2019년 칠레 반정부 시위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1. 개요 [편집]
2. 배경 [편집]
칠레의 경제는 구리 광업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1] 공공서비스가 대체로 민영화 되어있어 이용 요금이 국민 소득에 비해 높은 반면, 구리 광산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들은 집중적으로 특혜를 받아 부유하다.
대부분의 칠레 국민들은 소득 수준에 비해 생활 수준이 낮다. 최저 임금도 남미에서는 가장 높은 축이기는 하나, 주거 비용과 공공요금이 웬만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보니 일반 시민의 삶은 팍팍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서민들이 살기엔 칠레보단 아르헨티나가 더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2]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는, OECD 국가 중에서 칠레가 제일 높다.[3]
대부분의 칠레 국민들은 소득 수준에 비해 생활 수준이 낮다. 최저 임금도 남미에서는 가장 높은 축이기는 하나, 주거 비용과 공공요금이 웬만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보니 일반 시민의 삶은 팍팍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서민들이 살기엔 칠레보단 아르헨티나가 더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2]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는, OECD 국가 중에서 칠레가 제일 높다.[3]
3. 발단 [편집]
2019년 10월 12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이끄는 칠레 정부와 산티아고 시청이, 산티아고 지하철이 적자를 많이 본다는 이유로 지하철 요금을 30 페소(대한민국 원화로 약 5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칠레 시민들은 곧바로 반발해서 대규모 시위가 터지게 된다.
시민들이 분노한 것은 단순히 50원 인상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칠레의 지하철요금은 교통 혼잡 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요금을 할증해서 받는다. 이때의 요금은 800페소(약 1278원)으로, 최저임금이 월 50만원대인 칠레의 지하철 요금이 한국과 비슷하다. 더 이른 시간에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나, 지하철 요금 몇 푼 아끼자고 출근시간을 앞당길 수도 없는 노릇. 더군다나 산티아나 지하철 공사는 2019년 1월에 산티아고 지하철 3호선 개통을 명분으로[4] 이미 20페소를 올린데 이어 10개월만에 인상안을 또 내놓은 것이다. 대부분의 노동자가 최저임금이나 그 이하를 받아 가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안그래도 비싼 지하철 요금을 더 올린다고 하니 분노가 폭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대부분의 시위가 그렇듯이 지하철 요금 인상은 촉발이었을 뿐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던 셈.
태평양 반대편 홍콩에서 벌어지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정보가 칠레에 퍼지면서, 칠레에서도 홍콩을 본받자며 사실상 제2의 홍콩 민주화 운동이 된 본 대규모 시위가 촉발된 원동력이 되었다. 기사
시민들이 분노한 것은 단순히 50원 인상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칠레의 지하철요금은 교통 혼잡 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요금을 할증해서 받는다. 이때의 요금은 800페소(약 1278원)으로, 최저임금이 월 50만원대인 칠레의 지하철 요금이 한국과 비슷하다. 더 이른 시간에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나, 지하철 요금 몇 푼 아끼자고 출근시간을 앞당길 수도 없는 노릇. 더군다나 산티아나 지하철 공사는 2019년 1월에 산티아고 지하철 3호선 개통을 명분으로[4] 이미 20페소를 올린데 이어 10개월만에 인상안을 또 내놓은 것이다. 대부분의 노동자가 최저임금이나 그 이하를 받아 가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안그래도 비싼 지하철 요금을 더 올린다고 하니 분노가 폭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대부분의 시위가 그렇듯이 지하철 요금 인상은 촉발이었을 뿐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던 셈.
태평양 반대편 홍콩에서 벌어지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정보가 칠레에 퍼지면서, 칠레에서도 홍콩을 본받자며 사실상 제2의 홍콩 민주화 운동이 된 본 대규모 시위가 촉발된 원동력이 되었다. 기사
4. 전개 [편집]
4.1. 2019년 10월 [편집]
4.1.1. 10월 14일 [편집]
4.1.2. 10월 18일 [편집]
4.1.3. 10월 19일 [편집]
4.1.4. 10월 20일 [편집]
4.1.5. 10월 21일 [편집]
4.1.6. 10월 22일 [편집]
4.1.7. 10월 23일 [편집]
4.1.8. 10월 24일 [편집]
4.1.9. 10월 25일 [편집]
4.1.10. 10월 30일 [편집]
4.2. 2019년 11월 [편집]
4.2.1. 11월 1일 [편집]
4.3. 2020년 [편집]
코로나19로 인해 시위가 멈췄다가 경찰이 16세 소년을 던지는 영상이 나오면서 시민들이 분노하면서 다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기사
5. 반응 [편집]
뉴욕 타임스에서는 양극화에 대한 불만이 임계점을 넘었다며, 세계 각국의 정국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영화 조커에서 조커가 촉발시킨 시위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있다. 둘 다 극단적인 양극화가 지속되다 결정적인 트리거가 작동되며 시민들이 폭발한 상황이기 때문.
12월 23일(현지시간)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이번 시위 사태에 영향을 미친 세력 중 하나로 'K팝 팬들'을 지목하는 보고서를 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젊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부의 시위 사망자 통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권 침해를 자주 언급하며, 언론의 침묵이나 소셜미디어 차단 등을 비판하고, 시위 동참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는데 이 인터넷 이용자들을 'K팝 팬'으로 지칭한 것. 당연히 칠레 내에서는 시위의 근본 원인이나 책임을 무시한 채 외부 세력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후, 강경진압에 나선 경찰들을 체포했다.#
영화 조커에서 조커가 촉발시킨 시위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있다. 둘 다 극단적인 양극화가 지속되다 결정적인 트리거가 작동되며 시민들이 폭발한 상황이기 때문.
12월 23일(현지시간)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이번 시위 사태에 영향을 미친 세력 중 하나로 'K팝 팬들'을 지목하는 보고서를 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젊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부의 시위 사망자 통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권 침해를 자주 언급하며, 언론의 침묵이나 소셜미디어 차단 등을 비판하고, 시위 동참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는데 이 인터넷 이용자들을 'K팝 팬'으로 지칭한 것. 당연히 칠레 내에서는 시위의 근본 원인이나 책임을 무시한 채 외부 세력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후, 강경진압에 나선 경찰들을 체포했다.#
6. 여담 [편집]
[1] GDP 중 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가 넘는데 대부분 구리광산이다. 칠레 광부 매몰사건도 구리광산에서 있었던 일.[2] 다만 아르헨티나도 마크리 정부대에 공공요금을 왕창 올려대서 공공요금으로만 친다면 그리 큰 차이는 없다.[3] 지니계수에 100을 곱해서 내놓는 세계은행 자료 기준 46.6(2017년). 그나마도 2010년대 들어서 많이 떨어진 게 46.6이고 2005년에는 지니계수가 60(0.6)을 넘었다.[4] 그나마 3호선 개통 시점 인상은 새 노선 개통이라는 명분이 있었기에 반발이 적었다. 게다가 산티아고 3호선은 시내 필수 노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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